스타벅스xMINI, 제스트그린블렌디드마시고 리유저블 컵 받았어요

안녕하세요. 베짱이입니다.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사실 잘 모으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 MINI 쿠퍼와의 콜라보 행사를 하더라구요. 리유저블 컵을 증정해주는 이벤트라길래 저도 참여해봤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행사기간 동안 MINI 음료 3종 중에서 주문하면 리유저블 컵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컵, 리드, 스트로는 각각 3종류인데 모두 랜덤이라고 하네요.


행사 기간은 8월 3일(화) ~ 23일(수)이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기타 확인사항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다른 건 가볍게 읽어보시면 될 것 같고, MINI 음료는 모든 쿠폰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만 기억해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의 MINI 음료는 총 3종류입니다.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8,600원), 루비 레드 칠링 아이스티(8,300원), 루프탑 그레이 라떼(8,500원)이네요.

가격대가 좀 높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리유저블컵의 크기가 709ml인 것을 생각해보면 벤티 사이즈(591ml)보다 더 많은 양의 음료가 담겨 있어요. 그래서 가격이 좀 높은 것 같습니다.

MINI 음료를 주문하기 위해 스타벅스에 방문했습니다. 역시 새 음료라 그런가 열심히 홍보중이네요.

주문대에도 프로모션 공지가 붙어있네요. MINI 음료를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상큼한 음료를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음료가 나오기전에 먼저 스타벅스 MINI 리유저블컵 사용 안내사항이 적혀있는 종이를 받았습니다. 찬 음료 전용이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냉동실 보관은 불가하다고 하네요.
저는 물이나 아메리카노를 담아 마실 것 같아요.

제가 주문한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는 반투명 검정 리드, 초록색 스트로와 함께 음료와 딱 어울리는 민트색 컵에 담겨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큰 컵이라더라구요!

스타벅스 앱에서 확인해보니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는 사과, 스위티, 레몬의 상큼함을 화사한 엘더 플라워 향이 감싸는 맛이라고 하네요. 제 입에는 딱 '사과 슬러시'맛이었어요. 달달한 사과맛이 강하게 나고, 색깔에 비해서는 덜 달고 상큼한 맛이 더 많이 나서 좋았습니다.


요즘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스타벅스 MINI 리유저블 컵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금액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리유저블 컵을 사용해 볼 의향이 있으시면 한번 고민해보세요.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