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블루투스 EQwear EV3 버티컬 마우스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베짱이입니다. 원래도 컴퓨터로 하는 일이 많은 편이었는데, 최근 들어 블로그도 함께 운영하다 보니 일반 마우스로는 손목에 확실히 부담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검색해보니 버티컬 마우스가 손목에 좋다고 하길래 검색해보았습니다.


<버티컬 마우스가 왜 손목보호에 좋을까요?>

원래 손의 자연스러운 자세는 약 45도 각도로 위로 올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마우스는 사용할 때 손의 위치를 보면 지면에 수평으로 되어 있으니,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손목에 있는 신경과 근육들에 무리가 가요. 손목의 피로도가 축적되게 되면 '손목터널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는 손목터널 증후군을 예방하기에 도움을 줍니다. 마우스가 세로로 세워져 있기 때문에 손목을 비틀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요.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손목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구매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선마우스일 것
2) 가격이 적당할 것
3) 손이 작으니 크기가 너무 크지 않는 마우스일 것



구매한 제품은 '아이리버 인체공학 블루투스 무소음 가정용 사무실용 EQwear EV3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링크 남겨둘게요~

https://smartstore.naver.com/no1004/products/5628927066?NaPm=ct%3Dkrxkp6qn%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7badc01bfd686e32702e0b4dfb42ddb556479fa6

아이리버 인체공학 블루투스 무소음 가정용 사무실용 EQwear EV3 버티컬 마우스 : COCO몰

주문 후 며칠 뒤에 버티컬 마우스가 도착했습니다.
사실 버티컬 마우스의 디자인이 예쁜 편은 아니에요. 투박한 느낌이 더 강하지만 그래도 손목 건강을 위해서 사용하는 물건이라는 점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버티컬 마우스의 오른쪽을 보면 '왼쪽 클릭' 및 '오른쪽 클릭'을 위한 버튼이 있고 가운데는 휠이 있습니다.

그리고 버티컬 마우스의 왼쪽은 '전 페이지로 돌아가기', '후 페이지로 돌아가기'를 위한 버튼이 있습니다. 일반 마우스에는 없는 기능이죠.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이리버 버티컬 마우스는 꽤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2 채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USB 단자를 포함해서 총 3개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소음에다가 충분한 dpi 감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AA 건전지도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마우스 아래쪽을 열어보면 AA 건전지와 USB 단자가 들어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우스 위쪽의 검정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게끔 불빛이 들어옵니다.

마우스 소리가 어느 정도 일지 한번 동영상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마우스 소리가 아예 안나는 것은 아니지만 '딱 딱'거리는 소리 없이 부드럽게 눌러지더라구요.

저는 손이 작은 편이라서 만약 버티컬 마우스가 큰 편이라면 오히려 더 불편할 것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요. 제 손에도 딱 맞는 크기여서 마우스 잡기에 편안했습니다.
제일 왼쪽부터 아이폰 8 - 버티컬 마우스 - 제 손인데 버티컬 마우스 크기가 크지 않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를 손으로 잡게 되면 공을 쥐듯이 마우스 전체를 감싸는 형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하고 사용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처음에는 확실히 마우스 모양 자체가 달라서 어색하고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하루 이틀이면 금방 적응이 되더라구요. 오히려 이제는 일반 마우스를 잡으면 그게 더 어색하다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같은 시간 일을 해도 손목이 뻐근하다는 느낌이 덜 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하는 중간중간 손목 마사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티컬 마우스가 손목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아이리버 버티컬 마우스를 리뷰해 보았는데요.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나 손목이 약한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