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짱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스키를 배운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지만 무서워서 용기를 못내다가 이번에 드디어! 스키를 배우러 다녀왔습니다.
일단 제가 가기로 선택한 스키장은 '지산포레스트리조트'입니다. 서울에서 가는거라 '비발디파크'와 고민을 하다가, 비발디파크보다 지산포레스트리조트가 사람이 적다는 지인의 말에 지산포레스트리조트를 선택했습니다.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실시간웹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미리 한번 확인해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링크 남겨드릴게요~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실시간웹캠 링크입니다.
https://www.jisanresort.co.kr/m/ski/slopes/webcam.asp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지산포레스트리조트
www.jisanresort.co.kr
스키를 처음 타보는 거라 저는 강습을 받기로 했어요. 앞으로 제대로 안전하게 즐겁게 스키를 타기위해서 제대로된 강습을 받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키 강습을 받고 타려면 필요한 옵션들이 많더라구요.
강습비+폐찰비+스키장비+헬멧+리프트권+의류비
그래서 풀패키지로 예약이 되는 렌탈샵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의류는 따로 계산하더라도 나머지는 전부 포함되어 있는 렌탈샵을 찾아봤고, '탑레포츠'라는 렌탈샵을 선택했습니다.
강습 시간표 알려드릴게요.

비용정보 알려드릴게요. 강습인원 및 강습시간에 따라서 금액이 다르고, 의류는 따로 대여료가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topski.kr/default/02/01.php?topmenu=2&left=1
지산탑레포츠
당신의 겨울을 디자인하다.
topski.kr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패키지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날짜, 시간 등을 여쭤보면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예약이 빨리 되서 좋았어요.

왕초보인 저는 만발의 준비를 하기 위해 짐을 꾸렸습니다. 평소보다 스키장은 훨씬 추울테니 안에 입을 옷들을 챙겼습니다.
히트텍, 기모레깅스, 두꺼운 양말와 스키복 안에 입을 맨투맨, 기모조거팬츠를 챙기고 넥워머와 스키장갑은 미리 구매했습니다.

일단 렌탈샵인 '탑레포츠'에 도착했습니다. 큰 간판이 있어서 발견하기 쉽더라구요.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결제를 하고 나면 의류를 고릅니다. 저희가 의류를 고를동안 강사분께서 저희의 신발사이즈와 키, 몸무게를 물어보시고 맞는 장비(신발, 스키, 헬멧)을 찾아주세요.
의류는 가격별로 나눠져있고, 사이즈별로도 나눠져 있어서 원하는 옷을 꺼내서 뒤쪽에 있는 탈의실에서 갈아입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옷의 종류가 많아서 좋았어요.


옷을 다 갈아입고 나면 강사님께서 장비를 차에 넣어주세요. 몇시몇분까지 어디로 오면 된다고 강사님께서 알려주시는데요. 직접 장비를 가지고 가야하기 때문에 차를 타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2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장비를 가지고 스키장으로 향했습니다. 2주차장이 스키장 입구와 가장 가깝더라구요.

스키장에 딱 들어서면 상급 리프트인 '블루 리프트'가 보여요. 저희가 정빙시간에 도착해서 슬로프에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 이뻤습니다.

지산포레스트리조는 총 7개의 슬로프가 있는데요. 초급 슬로프는 '레몬 리프트'인데, 레몬 리프트는 두 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왕초급 리프트와 초급 리프트라고 할 수 있어요. 저희는 왕초급이기 때문에 리프트에 오르기전에 '강습 전용'공간에서 먼저 자세를 배웠습니다. 따로 강습 전용 공간이 있어서 연습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강사님이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신발을 신는 법부터 내려가는 자세, 넘어질때 일어나는 방법, 멈추는 방법을 차례로 알려주십니다.
또 리프트권도 강사님께서 사오셔서 스키복에 넣어주시기때문에 강습이 끝난 이후에도 편하게 스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요일 야간에 스키를 배웠기 때문에 주말보다 확실히 덜 붐비더라구요. 강사님 말씀이 그전날에 왔었으면 리프트는 한번밖에 못 탈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여유롭게 스키를 타고 싶으시다면 일요일 저녁 추천드립니다.

저는 2시간 강습을 신청했기 때문에 강습이 끝난 후 리프트권시간만큼 동행과 스키를 탔는데요. 물론 중급까지 진출은 못했지만 처음에 제대로 배우고 나니까 '초급 리프트'를 타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많이 넘어질 거라고 겁먹고 온 것에 비해 한번밖에 안넘어져서 강사님께 참 감사했어요. 그다음날 강사님이 스키장에서 찍어주신 사진과 함께 피드백도 보내주셨는데 마지막까지 친절한 피드백을 주셔서 좋았습니다. 스키나 보드를 배우고 싶은 친구들에게 '탑레포츠' 추천하고 싶어요.

이렇게 첫 스키체험을 마쳤습니다. 만약 많이 넘어지고 힘들었다면 다음 스키는 망설였을 것 같은데 재밌게 배웠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스키를 타러 갈 것 같아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오늘 포스팅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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